청주 KB스타즈의 가드 홍아란(25)이 임의탈퇴를 결정했다. 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4일 홍아란이 KB와 협의 끝에 임의탈퇴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홍아란은 지난달 초 발목 인대 부상을 입고 재활에 집중해왔다. 그러나 부상이 장기화되면서 심신이 지쳤고, 결국 농구를 중단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KB도 홍아란의 의사를 존중해 임의탈퇴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홍아란은 2011년 드래프트 9순위로 KB스타즈에 입단했다. 올 시즌까지 통산 149경기에 나서 평균 6.8득점 1.9어시스트 2.4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14년부터는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했다.
[스포츠 브리핑] KB스타즈 홍아란, 임의탈퇴 결정
입력 2017-01-04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