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해 불법 성매매 및 대부업 전단지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전단지 무단 배포자 33명을 검거하고 전단지에 사용된 이동전화번호 588개를 이용 중지시켰다고 3일 밝혔다. 구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 직원들은 불법 전단지가 집중적으로 배포되는 장소와 시간대 등을 파악, 하루 4∼5시간 이상 잠복근무한 끝에 배포자를 검거했다. 또 거리에서 수거한 전단지 정보 등을 취합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각 통신사로 불법 전단지에 사용된 이동전화번호에 대해 이용중지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파일] 강남구, 성매매 전단지 무단배포 33명 검거
입력 2017-01-03 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