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지역에서 생산된 청정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인터넷쇼핑몰이 문을 연다.
인제군은 지역 농·특산물 종합쇼핑몰 ‘인제장터’를 구축해 이달 중순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인제장터에서는 지역 45개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과 과일, 산채, 버섯, 축산품, 가공식품 등 100여개 제품이 판매된다.
소비자들은 인터넷 쇼핑몰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판매되는 모든 상품은 제품사진, 품목명, 단위, 가격, 출하자, 생산지, 중량, 농장전경, 공동체 사진 등의 상세정보가 제공된다. 유기농·무농약 등 친환경 인증 제품에는 친환경마크가 표시된다. 인제장터 운영은 지난달 인제군과 쇼핑몰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인제농특산물유통이 맡는다.
군 관계자는 “인제장터에서는 자치단체가 검증한 신선한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며 “친환경농업, 농산물 직거래 판매 우수자 등을 입점 농가로 우선 선정하는 등 실효성 있는 쇼핑몰 운영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인제=서승진 기자
인제 농·특산물 인터넷쇼핑몰 ‘인제장터’ 운영
입력 2017-01-03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