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결정 이후 나타난 중국의 보복 조치에 대해 “정확한 의도와 성격을 분석하고 거기에 맞춰 필요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교부를 포함해 정부 내에서 필요한 검토가 분명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여러 측면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검토하고 있고,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대응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상당 부분 진행되는 것도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정치 브리핑] 윤병세 외교부 장관, 中 사드 보복에 “필요한 대응하겠다”
입력 2017-01-02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