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프리미엄폰 2017년형 갤럭시A 공개

입력 2017-01-02 18:48

삼성전자는 실속형 프리미엄 스마트폰 2017년형 갤럭시A 3종을 2일 공개했다. 화면 크기에 따라 갤럭시 A7(5.7인치), 갤럭시 A5(5.2인치), 갤럭시 A3(4.7인치)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17년형 갤럭시 A 시리즈(사진)는 전면과 후면 모두 1600만의 고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선명하고 생생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메탈 프레임과 후면 3D 글래스를 적용했고 블랙 스카이, 골드 샌드, 블루 미스트, 피치 클라우드 등 총 4가지 스타일리시한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A 시리즈는 IP68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하며 USB 타입-C 포트를 탑재해 충전 시 케이블의 앞뒤를 구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 데이터 백업 도구 ‘삼성 클라우드’, 생체 인증을 통해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보안 폴더’, 화면을 켜지 않고도 시간과 날짜를 확인할 수 있는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외장 메모리 슬롯 등을 지원한다. 2017년형 갤럭시 A 시리즈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7에서 첫선을 보인다. 1월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