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설 선물세트도 ‘알뜰·실속’이 대세… 롯데, 5만원대 대폭 늘려

입력 2017-01-02 18:47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호텔에도 5만원대 실속 선물세트가 대거 등장했다. 롯데호텔은 26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5만원대 상품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통식품 명인 제35호 기순도 장 명인의 간장, 청장(맑은 장), 쌀 조청 등으로 구성된 장 실속세트와 벌꿀에 재워 담은 자연송이 산삼배양근 세트, 명품 표고버섯 선물세트, 청자채 죽 세트 등 각 5만원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

고가의 고급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한우 꼬리 한 벌 세트(20만원), 한우 프리미엄 명품 특선 세트(95만원) 등 한우 선물세트는 다양한 가격대로 선보인다. 4000만원에 달하는 초한정판 코냑 루이 13세 제로보암도 내놨다. 이밖에도 롯데호텔은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인 롯데호텔서울 피에르 가니에르 식사권(1인 30만원부터)을 비롯해 롯데호텔서울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 가족 패키지(4인 기준, 33만원), 롯데호텔앤리조트 상품권(5만원, 10만원) 등을 판매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