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90) 영국 여왕이 감기에 걸려 크리스마스 예배에 이어 신년예배까지 불참했다고 BBC방송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킹엄궁은 “여왕은 감기에서 회복 중이지만 완쾌되지는 않아 신년예배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감기 이외 다른 심각한 건강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다. 잇따른 예배 불참 소식에 지난 29일 트위터에서는 한때 “버킹엄궁이 여왕의 서거를 발표했다”는 내용의 가짜뉴스가 유포되기도 했다.
[월드 브리핑] 英 여왕 감기 시달려… 가짜뉴스 유포되기도
입력 2017-01-01 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