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카지노 복합도시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1일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파라다이스 그룹은 오는 4월 파라다이스시티(조감도) 개장을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도입 및 마케팅 협력을 위해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여행서비스플랫폼 알리트립(Alitrip)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파라다이스 그룹은 알리트립 플랫폼 내 온라인 스토어 공식 운영, 알리페이 도입을 통한 결제 시스템, 마케팅 전략 공유를 통한 VIP 회원 대상 서비스 협력, 인천공항 내 서비스 데스크 공동 운영 및 24시간 긴급 알림 서비스 제공 등을 제공하게 된다.
파라다이스 그룹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세가사미홀딩스와 합작법인으로 아트테인먼트 복합리조트로 건설중인 파라다이스시티는 인천공항 국제업무단지(IBC) 1-2단계 지역에 위치해 있어 인천공항에서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5분이면 도착한다. 특히 베이징, 상하이, 도쿄 등 인접 국가의 주요 도시로부터 비행 시간이 1시간 30분 이내여서 일본과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운북동 미단시티도 올 상반기 카지노 복합클러스터를 착공한다. 미단시티개발㈜이 지난달 20일 중심상업용지 등 2개 필지를 매각한 것도 카지노 착공에 따른 기대심리가 작용했다.
카지노는 파라다이스시티와 미단시티에 각각 들어선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영종도 카지노 복합리조트 탄력
입력 2017-01-01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