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인사 신년사]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탄핵심판 심리, 공정·신속하게 결론낼 것”

입력 2017-01-01 18:21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은 1일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가 우리 헌정질서에서 가지는 의미를 잘 알고 있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헌법을 지키고 그 참뜻을 구현할 수 있도록 고심하고 또 고심하겠다”고 말했다. 박 소장은 “국민 여러분의 믿음에 부응해 그 역할을 책임 있게 수행할 것”이라며 “헌법을 수호하는 최고 기관으로서 오직 헌법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투명한 법절차에 따라 사안을 철저히 심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공정하고 신속한 결정도 약속했다.

양민철 기자 liste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