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교회 10대 뉴스] (2) 분열 딛고 하나로… 한국교회총연합회 출범 선언

입력 2016-12-29 20:19

한국교회가 분열을 극복하고 131년만에 ‘장·감·성·순·침’(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순복음, 침례교)을 중심으로 하나 됐다. 현직 교단 대표들은 28일 가칭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를 결성키로 하고 ‘국내 1대 종교’의 위상에 걸맞는 사회통합의 가치를 제시하기로 했다. 다음 달 9일 서울 정동제일감리교회에서 출범하는 한교총은 향후 5년간 대표회장 선거 없이 현직 총회장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공동대표는 예장통합과 합동 총회장 및 기감 감독회장이 맡고 나머지 교단장은 공동회장을 맡는다. 정관은 한기총 7·7정관을 따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