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산업생산 1.6%↑… 석달만에 증가세로

입력 2016-12-29 18:39
실물경기를 반영하는 국내 산업생산이 3개월 만에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1.6% 증가했다. 지난 7∼8월 0%대 증가에 그쳤던 산업생산은 9월(-0.9%)과 10월(-0.4%) 두 달 연속 뒷걸음질치다 3개월 만에 증가했다. 지난달 증가폭은 올 들어 5월(2%) 이후 가장 높았다. 통계청은 “자동차 파업, 삼성 갤럭시 노트7 단종 등 악재 여파가 잦아든 데다 수출 실적이 다소 개선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세종=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