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전명구 감독회장)는 29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기감 본부에서 총회 실행부위원회(실행위)를 갖고 전날 결의된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에 교단 차원에서 가입키로 결정했다. 실행위는 이날 ‘한교총 가입 인준의 건’을 긴급 상정해 통과시켰다.
전명구 감독회장은 한교총 출범까지의 추진과정과 합의사항, 후속 조치 등을 보고하고 “한국교회의 연합이라는 열망 속에서 교단들이 작은 이익을 내려놓고 연합을 선언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행위는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를 설치, 연합운동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기독교감리회, 한교총 가입 결의
입력 2016-12-29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