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교회 10대 뉴스] (8) 총신대·감신대·한신대 등 주요 신학대 파행 얼룩

입력 2016-12-29 20:17

주요 신학대학들은 대립과 갈등으로 얼룩진 한 해를 보냈다. 총신대는 재단이사회 구성을 놓고 예장합동 총회와 총신대 사이의 극한대립으로 교육부가 관선이사 파견 절차에 돌입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고 있다. 감신대는 총장 선거를 둘러싸고 교수와 학생, 이사회 간 고소·고발이 잇따르며 홍역을 겪었다. 한신대에선 지난 3월 이사회의 총장 선출에 반발한 학생들이 이사들을 감금했고 9월 총회에서 총장 인준이 부결돼 총장직무대리 체제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