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교회 10대 뉴스] (7) 유명 목회자·선교사 잇따른 성추문… 교계 충격

입력 2016-12-29 20:17

지난 여름 청소년선교단체를 오랫동안 이끌어온 목회자가 과거에 성폭력을 저지른 사건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교계는 큰 혼란에 빠졌다. 이 사건이 채 잠잠해지기도 전에 ‘이주민의 대부’로 유명한 목회자의 성추문이 이어졌다. 그가 소속된 교단인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지난 9월 총회에서 ‘성윤리강령 신설’안을 통과시켰다. 아프리카와 캄보디아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들의 성폭행 의혹도 제기됐다.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