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시국 속에서 최씨의 부친인 최태민씨가 목사가 아닌 사이비 혼합종교의 교주였음이 입증됐다. 최씨는 최순실 사태 이전까지 목사로 알려져 있었으나 어떠한 신학교육도 받지 않았고 목사 안수도 돈을 내고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태민은 1975년 4월 29일 대한구국선교단 출범 이전 전까지 이른바 영세교 교주였다. 영세교는 불교에서의 깨침과 기독교에서의 성령강림, 천도교에서의 인내천을 짜깁기한 영혼합일법이다.
[2016 한국교회 10대 뉴스] (4) 최태민은 목사 아닌 사이비 ‘영세교 교주’ 드러나
입력 2016-12-29 20:18 수정 2016-12-29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