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닛칸 스포츠는 29일 “일본야구기구(NPB)가 내년 11월 아시아챔피언십 개최를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닛칸 스포츠는 “내년 3월 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끝나면 2019년 가을 개최될 프리미어12까지 2년 넘게 국제대회가 열리지 않는다”며 이같이 덧붙였다.
이어 “아시아챔피언십에 한국과 일본, 대만 등 4개국 정도가 나서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2005∼2013년 일본시리즈와 한국시리즈, 대만프로야구 우승팀 등이 출전하는 아시아시리즈가 열렸지만 대표팀 간 경기는 따로 열리지 않았다.모규엽 기자
내년 11월 야구 아시아챔피언십 열리나… NPB 개최 추진
입력 2016-12-29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