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퀀텀닷 모니터(사진) 라인업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고해상도와 높은 색 재현이 가능한 퀀텀닷 커브드 모니터 CH711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CH711은 1800R의 곡률로 이용자의 시청 몰입도를 높이고 178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어떤 위치에서든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게 한다.
고화질 영상을 끊김 없이 감상할 수 있는 AMD 프리싱크 기술도 탑재됐다. 블루 라이트를 감소시켜주는 ‘아이 세이버 모드’는 모니터를 오래 봐도 눈이 피로하지 않도록 돕는다. 디자인도 개선됐다. 베젤(테두리) 두께를 최소화했고 스탠드 내부에 전원선과 HDMI 케이블 등을 내장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CES에서 고해상도 모니터 신제품(UH750, SH850) 등 전략 모니터 시리즈를 추가로 공개한다. 초고화질 UHD 모니터인 UH750은 1㎳의 빠른 응답 속도와 퀀텀닷 디스플레이로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선사한다. SH850은 높낮이 조절, 화면 상하 각도 조절 등을 지원해 이용자의 사용 환경을 고려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고선명 커브드… 퀀텀닷 모니터 공개
입력 2016-12-29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