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태양광 발전소와 연계한 에너지 저장장치(ESS) 분야에서 처음으로 공공 입찰 사업을 따냈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가 수주한 사업은 20억원 규모로 서부발전이 운영하는 ‘은하수 태양광 발전단지’의 전력품질 향상을 위해 진행된다. 태양광 발전 연계 ESS 사업은 날씨에 따라 태양광 발전이 일정치 않더라도 ESS에 저장된 전력으로 균일한 품질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한다.
LG전자는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 등 자체 기술력 기반의 태양광 발전과 연계한 ESS 토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사업으로 태양광 발전 연계 ESS 시장의 표준 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역량 있는 중소 시공 기업과도 연계해 태양광 발전과 ESS를 아우르는 종합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LG전자, 태양광 발전소 연계 ESS 분야 첫 입찰 성공
입력 2016-12-29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