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송희의 클라리넷 읽어주는 여자’… 마이트웰브 12월 30일 시흥서 열어

입력 2016-12-29 21:04

국민일보 문화예술 콘텐츠 네트워크 마이트웰브(mytwelve.co.kr)의 정기프로그램 ‘양송희의 클라리넷 읽어주는 여자’가 30일 오후 8시 경기도 시흥 월곶중앙로 ‘아트스페이스 달’에서 열린다.

클라리네티스트 양송희는 “시인이 살던 그 시대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은 색깔만 다를 뿐 세상의 불합리함은 여전히 사람들 마음을 무겁게 짓누른다”며 “지치고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윤동주의 시와 곡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연주회에선 윤동주의 시 낭독과 함께 생상의 클라리넷 소나타,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작곡가 강은경의 ‘곧 오소서 임마누엘 변주곡’ 등이 연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