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에 민간 전세임대 2500가구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입주대상자가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물색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 신청하면 공사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2000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에, 500가구는 저소득 신혼부부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공사가 가구당 8500만원 이내에서 전월세 보증금의 95%(최대 8075만원)를 저금리로 지원한다. 내년 1월 18∼24일 주민등록등재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뉴스파일] 서울시, 내년 전세임대 2500가구 공급
입력 2016-12-28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