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최신원(사진) 회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28일 서울 동대문구 창신동 쪽방촌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라면과 캔 반찬, 쌀 10㎏, 부탄가스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박상규 워커힐 총괄(신임 SK네트웍스 사장)과 경영진, 신입사원, 경희의료원 한의사와 간호사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최 회장은 2012년부터 매년 쪽방촌을 방문하고 있다. 경희대의료원은 최 회장이 2014년 경희미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인연으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경희대 의료팀 2곳은 사전에 쪽방촌 상담센터에서 신청받은 가구들을 방문해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최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단순히 생필품만을 전달하고 가는 게 아니라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담아 나눈다는 마음가짐으로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5년째 쪽방촌 방문 봉사
입력 2016-12-28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