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보건소 1층 436㎡를 검사·진료·상담이 한꺼번에 이뤄지는 주민건강관리센터로 새롭게 단장해 28일 오후 3시 개소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진료접수, 상담, 검사를 하는 주민들의 동선을 고려해 기존에 분산돼 있던 보건소 대사증후군관리센터와 진료실, 금연클리닉을 하나로 통합해 주민건강관리센터를 설치했다. 센터에서는 전담의사가 대상자별 설문조사와 기본 검사, 상담을 통해 건강상태를 평가하고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개인별 건강관리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금연·절주·영양·운동에 관해 전문가와 1:1 상담은 물론 합병증 관리를 위한 심층검사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되며 치매·정신분야의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 전문기관으로 검사·상담까지 바로 연계된다.
주민건강관리센터는 20세 이상 구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2286-7064)후 방문하면 대기시간을 줄이고 충분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남중 기자
성동구 보건소, 주민건강센터로 새단장
입력 2016-12-27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