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올해 800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벌여 489건의 사업에서 13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대상 사업 당초 예산(5204억원)의 2.57%에 해당하는 것이다. 지난해 120억원보다 14억원이 늘었다.
계약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각종 사업을 발주할 때 사전에 원가 산정, 공법과 설계의 적정성 등을 따지는 제도다. 분야별로는 공사 363건 125억원, 용역 83건 7억원, 물품구입 29건 1억원 등이다. 절감된 예산은 사회기반시설, 주민편익시설, 일자리 창출 등 각종 새로운 사업 재원으로 쓰인다.
[뉴스파일] 청주시 사업 계약심사로 예산 134억 절감
입력 2016-12-27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