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진주만 공습’ 전몰자에 고개 숙인 아베
입력 2016-12-27 17:41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6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태평양국립묘지(펀치볼 묘지)를 방문해 헌화한 뒤 묵념하고 있다. 태평양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1만3000명을 포함해 5만여명이 영면한 묘지다. 아베 총리는 27일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함께 1941년 일본의 진주만 공습으로 침몰한 미군 함정 위에 세워진 '애리조나기념관'을 방문한다. 미·일 정상이 진주만에서 함께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