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놀이동산·리조트, 연말연시 축포 펑! 펑!

입력 2016-12-29 04:02
‘아듀 2016, 웰컴 2017.’

국내 테마파크와 놀이동산, 리조트 등이 연말연시를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에버랜드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2016년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11시40분부터 약 35분간 카운트다운 불꽃쇼 ‘아듀 2016, 웰컴 2017’을 선보인다. 행사는 ‘플레이 유어 메모리’ ‘러바오의 모험’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 인기 공연들을 집약한 스페셜 갈라쇼로 막을 올린다. 10여 분간의 갈라쇼가 끝나면 손님들과 함께 송년을 상징하는 노래 ‘올드랭사인’을 함께 부르고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2017년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특히 새해가 시작하는 1일 오전 0시에 희망찬 음악과 함께 1만여 발의 불꽃 축포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행사의 절정을 이룬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도 31일 오후 10시30분부터 다음날 0시30분까지 ‘아듀 2016, 웰컴 2017’ 이벤트를 진행한다. 힙합 듀오 ‘듀넘’, 보컬그룹 ‘스윗소로우’의 공연에 이어 2017년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실내 어드벤처의 천장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놀이 쇼는 특별한 새해의 시작을 알린다.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은 오는 31일 카운트다운 불꽃축제 ‘2016 카운트다운 쇼’를 연다. 쇼는 딜리셔스 파티, 뮤지컬 갈라쇼, 청춘나이트, 카운트다운 불꽃쇼로 진행된다. 31일 오후 11시55분부터 열리는 ‘카운트다운 불꽃쇼’는 산토리니 테마의 ‘소원의 종’과 삼척 앞바다가 어우러진 산토리니 광장에서 10여 분간 형형색색 불꽃으로 펼쳐진다. 대명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할 수 있다.

거제마리나리조트는 요트위에서 불꽃놀이를 즐기는 불꽃놀이 요트투어를 운영한다. 2016년 마지막 날, 야경이 돋보이는 거제 앞바다를 두 차례 항해한다. 1차 출항은 오후 7시. 90분 동안 장승포 불꽃 축제를 돈다. 2차 출항은 오후 9시30분. 60분 동안 거제마리나리조트가 준비한 불꽃 행사 코스를 관람할 수 있다. 야경과 불꽃놀이를 감상하며 와인, 커피, 음료, 빵, 쿠키 등 간단한 다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하이원리조트는 31일 밤 12시 강원랜드잔디광장에서 해넘이 행사를 개최한다. 새해를 알리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특별 불꽃쇼가 펼쳐진다. 1일 오전 6시30분부터 해발 1340m 마운틴탑에서 해맞이 행사도 개최된다. 마운틴탑까지 이동하는 곤돌라와 2017인분의 떡국이 무료로 제공된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31일 오후 9시 호텔 1층 아트리움에서 신년맞이 카운트다운 이벤트 ‘헬로 2017 파티(Hello 2017 Party)’를 진행한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