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의 취향을 반영해 보여주는 스마트TV 서비스가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스마트TV의 신규 서비스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규 서비스에는 ‘스포츠’ ‘뮤직’ ‘TV플러스’ 등 맞춤형 콘텐츠가 포함된다.
스포츠 서비스는 이용자가 선호하는 팀의 생방송 경기를 놓치지 않도록 찾아서 알려준다. 스마트TV의 첫 화면인 스마트 허브에서 ‘스포츠’ 아이콘에 커서를 올리면 좋아하는 팀의 경기 현황과 연관 콘텐츠 등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종격투기(UFC)와 NBC 스포츠 등과의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뮤직 서비스는 이용자가 좋아하는 음악을 스마트TV의 첫 화면에서 찾아서 감상할 수 있게 한다. 보고 있는 방송의 배경음악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다시 들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와 아이하트 라디오, 멜론, 벅스 등 국내외 주요 업체와 파트너십을 진행하고 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이용자 취향 반영 스마트TV 서비스 나온다
입력 2016-12-27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