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27일 서울 성내동에 ‘강동케어센터’를 개장했다. KB손보는 이달 초에 금융업계 최초로 요양사업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요양서비스 사업을 준비해 왔다. 강동케어센터는 정원 49명으로 이용신청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간호사와 요양보호사가 하루 중 일정 시간 동안 이용자의 활동을 돕고, 신체·인지 기능의 유지와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야간보호(데이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내년 말에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케어홈’(숙박요양시설)도 문을 열 계획이다. 이상욱 KB골든라이프케어 대표는 “KB금융그룹이 금융서비스로 쌓은 지식·노하우·네트워크를 요양서비스에 접목해 국내 요양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찬희 기자
KB손보, 서울 성내동에 강동케어센터 오픈
입력 2016-12-27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