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톤플러스 스튜디오’ 공개

입력 2016-12-27 18:38

LG전자는 블루투스 헤드셋에 외장 스피커를 탑재한 ‘톤 플러스 스튜디오’(사진)를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7에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톤 플러스 스튜디오’(모델명 HBS-W120)는 넥밴드 형태의 디자인에 4개의 외장 스피커를 탑재했다. 사용자는 이어폰으로 혼자 음악을 듣거나 외장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2개의 상단 스피커는 사용자의 양쪽 귀 바로 밑에 위치해 귀 주변에서 입체적인 ‘사운드 존’을 형성한다. 사운드 존은 사용자에게 마치 콘서트 현장에 와 있는 듯한 임장감을 느끼게 해준다. 우퍼 역할을 하는 하단의 진동 스피커는 양쪽 쇄골 부분에서 풍부한 저음을 몸으로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고성능 하이파이 DAC을 탑재해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제공한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