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모금회에 30억 기탁

입력 2016-12-26 21:12

아모레퍼시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개하는 ‘희망 2017 나눔캠페인’에 30억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저소득 여성의 자립 지원을 위한 ‘뷰티풀 라이프’ 사업에 사용된다.

아모레퍼시픽은 2002년부터 올해까지 16년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기부를 실천해 왔다. 2008년부터는 뷰티풀 라이프 사업을 통해 여성 가장을 지원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금을 지정 기탁하면 해당 기금을 바탕으로 기술 교육, 멘토링, 자신감 회복 지원, 거주환경 개선 등의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 밖에도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을 지원하는 ‘희망가게’도 2003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사진) 회장은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