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행복을 나누는 기업] 롯데백화점, 30일까지 ‘아름다운 팔걷기’ 헌혈 캠페인

입력 2016-12-26 19:47
롯데백화점과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들이 지난달 14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헌혈 캠페인 선포식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올해 창립 37주년을 맞아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아름다운 팔걷기’라는 이름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동절기에 학생 등 단체 헌혈이 줄어 적정 혈액 보유량 5일분에 못 미치는 날이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헌혈버스가 전국 롯데백화점 각 점포를 방문해 헌혈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캠페인 기간에 헌혈증을 기증받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본인 SNS 계정에 팔을 걷은 사진이나 헌혈 사진과 함께 ‘아름다운 팔걷기'나 '롯데백화점 헌혈캠페인' 해시태그를 올리면 롯데백화점에서 1인당 2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어린이 소아암 환자를 위해 사용한다.

롯데백화점은 여성가족부와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 업무협약을 한 지난 5월부터 출산 장려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6월부터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아동 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 또 노후한 경로원·어린이집 등을 선정해 보수해주는 ‘러블리 하우스' 프로젝트, 저소득층 희귀난치병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희망병원’ 캠페인 등도 전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