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행복을 나누는 기업] LG그룹, 저소득가정 어린이에 의료비 지원

입력 2016-12-26 18:08 수정 2016-12-26 21:08
지난 7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에서 하현회 ㈜LG 사장(왼쪽)이 저신장아동에게 증서와 함께 고무나무를 선물하고 있다.LG 제공

LG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LG는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미래 주역들인 청소년들을 위한 30여개의 지원 프로그램도 전개하고 있다.

LG는 올해로 22년째 저소득가정의 저신장 아이들이 키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LG복지재단은 기초생활수급자 혹은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들 중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소속 전문의로부터 추천을 받은 저신장 어린이들을 지원대상자로 선발해 LG생명과학이 1992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을 최대 2년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1200여명의 저신장아동이 지원을 받았다.

LG생활건강은 2007년부터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치과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의 치과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만 4∼13세 사이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어린이들이 대상이다. 지금까지 1000여명의 어린이들이 도움을 받았다. LG는 저소득가정과 다문화가정의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펼쳐 각 분야의 인재로 커나가도록 과학·언어·음악 등의 분야에서 유수 기관과 연계한 전문적인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