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행복을 나누는 기업] 현대자동차그룹, 대학생 봉사단 500명 4개국에 파견

입력 2016-12-26 18:05 수정 2016-12-26 21:09
현대자동차그룹 대학생 봉사단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18기가 지난 21일 서울 현대차그룹 계동사옥에서 발대식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문화유산 보전, 건축·교육봉사, 문화교류 등을 맡을 대학생 봉사단원 500명을 해외로 파견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계동사옥 대강당에서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18기 발대식’을 마쳤다. 이 자리에는 봉사단원 500명과 정진행 현대차그룹 사장, 한국해비타트, 더나은세상, 기아대책, 플랜코리아, 코피온 등 협력기관 대표가 함께했다.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청년 인재 육성, 국가 이미지 제고 등 사회적 책임 완수를 임무로 2008년 창단한 국내 최대 대학생 해외 봉사단이다.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도움이 필요한 세계 각지에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각 500명을 파견한다. 이번 18기까지 포함해 8500여명을 선발했다.

18기 500명은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베트남, 라오스, 인도, 중국 등 4개 국가 6개 지역으로 파견돼 약 2주간 세계 문화유산 보전, 학교·주택 건축, 교통안전 및 공학 교육, 환경 보전 같은 활동을 하게 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학생들이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며 배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