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운영하는 ‘해피빈’은 서비스 오픈 11주년을 맞았다. 2005년 7월 시작한 해피빈은 기부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용자와 도움이 필요한 공익단체를 이어주는 국내 최초의 온라인공익 플랫폼이다.
지난 11년 간 해피빈에는 약 1300만명의 이용자가 참여해 누적 기부 금액 64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69만여명의 이용자가 95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기부했다. 기부금을 지속적으로 저금하는 ‘정기저금’에 참여하는 사용자도 1만명을 돌파했다.
해피빈은 보다 많은 공익 단체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후원자의 참여를 더욱 이끌어 낼 수 있는 ‘공익 콘텐츠 참여 플랫폼’으로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공감 펀딩’에는 현재까지 7만7000건의 사연과 프로젝트가 등록돼 약 17억원의 금액이 모였다.
해피빈은 네이버 서비스의 창작자 및 중소상공인들과 콜라보 프로젝트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모바일 첫 화면에서 다양한 공익 단체의 소식과 이웃들의 이야기를 모아 제공하는 주제판 ‘함께N’은 지난 9월 설정자 수 300만을 돌파했다. 함께N은 최근 사회적 기업등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함에 따라 많은 이용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4월 오픈했다.
[희망과 행복을 나누는 기업] 네이버, ‘해피빈’ 오픈 11년… 누적 기부금 647억
입력 2016-12-26 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