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행복을 나누는 기업] 한화그룹, 문화·예술 지원 활동 통해 사회 공헌 실천

입력 2016-12-26 19:46
지난 20일 충남대학교 백마홀에서 한화예술더하기 참여아동과 한화 임직원들이 사물놀이 연주를 펼치고 있다. 한화 제공

한화그룹은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화는 지난 20일 대전시 충남대학교 백마홀에서 ‘재능나눔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국악을 배운 어린이 450여 명이 관객들 앞에서 농악과 사물놀이 등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는 한화에서 진행 중인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을 배운 어린이들이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다. 지난 11월부터 시작된 발표회는 25일 기준 전국 16곳에서 열렸다.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은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2009년부터 8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회사는 매주 전국의 20개 초등학교 및 복지기관 어린이 400여명에게 가야금, 전통무용, 사물놀이 등 전통문화 예술교육을 진행해왔다.

지원금은 회사 임직원들이 50%를 기부하고, 나머지 50%를 회사에서 지원하는 방식을 통해 마련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 복지기관 10여 곳의 어린이 2000여 명에게 미술·연극·음악·무용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일반 초등학교 학생들로 대상을 확대·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