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함께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홀몸노인 돌봄활동’이다. 지역적 네트워크를 가진 야쿠르트 아줌마와 사내 봉사단체를 통해 건강에 이상이 있는 노인을 주민센터나 119에 알려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하거나 물품 지급·주거 환경 개선 등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에 따르면 1994년 서울 광진구청과의 협의로 시작된 이 활동은 수혜대상만 3만명이 넘는다.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랑의 손길펴기회’도 홀몸노인 돌보기에 앞장서고 있다. 1975년 결성된 이 단체는 1000여명의 구성원들이 급여의 1%를 적립해 매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명절에는 홀몸노인 가정과 복지관 등에 떡국과 송편을 나누는 행사를 열고 있다.
회사는 2014년부터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과 협약을 맺었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생활안정과 건강증진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최동일 한국야쿠르트 홍보이사는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희망과 행복을 나누는 기업] 한국야쿠르트, 1994년 시작 ‘홀몸 노인…’ 혜택 3만명 넘어
입력 2016-12-26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