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진단검사의학의 선구자로 불리는 고(故) 김기홍 박사의 일대기를 그린 ‘의당(毅堂) 김기홍’ 평전(사진)이 출간됐다. 엮은이는 보건의료 전문 인터넷매체 시사메디in·TV 박두혁 대표다.
김 박사는 질병의 원인을 찾아내는 진단검사의학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식하고 이를 의학의 한 영역으로 정립하는 데 크게 기여한 의학자다.
그는 또한 헌혈운동에 많은 정성을 쏟았다. 1975년 대한혈액관리협회장 취임과 동시에 헌혈 예치 운동을 벌여 약 4년 만에 의료용 혈액을 전량 헌혈로 대치하는 공적을 남겼다. 480쪽 값 1만7000원.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진단검사의학 선구자 ‘의당 김기홍’ 평전 출간
입력 2016-12-27 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