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식품 기업으로서 라면 기부와 중식 봉사, 국산 재료 비중 높이기 등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회사는 2008년부터 매년 연말연시를 맞아 9년째 서울 동작복지재단에 자사 대표 제품 ‘신라면’을 기부해왔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 저소득 가정에 라면 3000상자와 연탄을 전달한 지난달에는 신라면 광고모델 최수종씨가 나눔 행사에 동참했다.
농심은 2009년부터 서울노인 복지센터에서 매회 노인 2000여명에게 점심을 대접해오고 있다. 그동안 점심을 제공받은 사람은 3만명이 넘는다.
회사는 지역사회 소득을 증대시킨다는 취지로 농심 제품에 들어가는 국산 원재료 비중을 높이는 ‘농민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010년 100% 국내산 수미감자를 이용한 감자칩을 내놓은 데 이어 올해는 ‘감자군것질’과 ‘감자스틱 치즈칠리맛’을 선보였다. 회사는 올해 국내 감자농가 500여곳과 감자 구매 계약을 맺었다.
1984년 율촌장학회로 시작한 장학·교육 사업은 율촌재단을 통해 이어가고 있다. 재단은 전국 초·중·고교와 대학(원)생 대상 장학사업과 식품 관련 연구기반을 다지는 학술연구비 지원 사업, 청소년 수련시설 건립 및 운영사업 등에 투자한다.
[희망과 행복을 나누는 기업] 농심, 라면 기부·중식 봉사… 지역 사회 기여 동참
입력 2016-12-26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