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중국 4개 사업법인과 인도네시아 사업법인의 법인장을 모두 현지인으로 교체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2월 중국 둥베이 및 화중 법인장에 이어 이번에 화둥과 베이징, 인도네시아 법인장을 현지인으로 교체했다. 2008년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후 현지화 작업을 계속해온 롯데마트는 이번에 현지인 법인장의 자율적인 법인운영 보장을 위해 제도도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4개 사업법인장과 인도네시아 사업법인장을 모두 현지인 체제로 전환한 롯데마트는 2017년 해외사업 매출 3.4% 신장 및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목표로 정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롯데마트 중국 4곳·인니, 법인장을 모두 현지인으로
입력 2016-12-25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