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고객’은 별다른 혜택도 받지 못하는 찬밥 신세로 여겨지기 마련이다. 이에 맞서 LG유플러스는 ‘고객을 가족처럼’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가족 할인, 장기고객 할인 등 요금 혜택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22일 인터넷을 포함하지 않고도 모바일끼리 결합할 수 있는 ‘가족무한사랑’ 상품을 선보였다. 가족 구성원의 스마트폰 2∼4회선을 결합하면 매월 최대 55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가족들의 휴대전화 사용 기간이 모두 합쳐 15년이 넘으면 월 1만1000원, 30년 넘으면 2만2000원의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가입 기간이 늘어날수록 혜택도 더해지는 프로그램도 추가됐다.
심희정 기자
LG유플러스 ‘가족무한사랑’ 결합 땐 월 최대 5500원 할인
입력 2016-12-22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