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BEXCO·부산전시컨벤션센터)가 중국 업체들과 함께 전시·컨벤션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벡스코는 부산지역 업체들로 구성된 중국 전시·컨벤션 유치단(단장 함정오 벡스코 사장)이 지난 12∼20일 중국 칭다오와 베이징, 장저우 등을 방문해 전시·컨벤션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방문기간 유치단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칭다오 분회와 장저우 국제 컨벤션·전시센터, 하남성 전시·컨벤션협회, 중국무인기시스템협회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 기간 해당지역에서 열린 ‘벡스코 및 부산전시·컨벤션 인프라 설명회’에는 중국 70개 전시업체 대표단 130명이 참석했다.
중국 대표단은 벡스코에서 열리는 ‘복지재활시니어전시회’ ‘부산국제보트쇼’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드론쇼코리아’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 등에 관심을 표명했다.
벡스코는 부산지역 전시·컨벤션업체와 함께 중국시장 개척은 물론 중국 업체들과 공동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벡스코, 中 업체와 전시·컨벤션사업 ‘악수’
입력 2016-12-22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