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정책대상-입법] 문미옥 국회의원, 과학기술계 선도… 대변자로 자리매김

입력 2016-12-25 19:51

문미옥(48) 의원은 과학기술계를 대표해 20대 국회에 입성해 과학기술인과 여성을 위한 의정활동에 주력했다. 과학기술의 길에 들어선 연구생에게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을 제공하는 ‘과학기술기본법’, 지속적인 국가 R&D 발전을 위해 과학기술부를 부활시키는 ‘정부조직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첫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9월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 국민안전과 직결된 지진 및 원자력안전관리 문제를 지적했다. 이를 바탕으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정부의 원자력 이용 및 진흥정책으로부터 독립적이고 공정할 수 있도록 한 ‘원자력안전위원회 정상화 3법’을 대표발의했다.

문 의원은 국가 R&D 구조와 예산을 종합분석한 ‘대한민국 국가 R&D 지도’를 제작해 연구개발 생태계의 열악함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과학기술인협동조합 사업화 지원 예산, 여성대학(원)생 공학연구지원 예산, 젠더혁신분석연구 예산 증액을 달성했다. 과학기술계의 미래인 학생연구원의 정상적인 근로계약 체결을 위한 예산안 부대의견을 정부가 이행하도록 포함시킨 것이다.

문 의원은 “과학기술인이 웃으면 미래가 밝아진다”며 “국가과학기술 발전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열기 위해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