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정책대상-기업] 김병문 농협유통 대표이사, 농산물 유통 혁신 소비자 만족 높여

입력 2016-12-25 19:49

농협유통은 1995년 5월 농협중앙회가 자본금 63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농산물 유통 전문회사다. 현재 농산물종합유통센터 3개소, 하나로클럽 3개소, 하나로마트 18개소, 부산물영업점 4개소 등 28개 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농협유통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도매시장 대비 농가수취율을 약 10% 높이고, 소비자가격을 12∼15% 인하하는 효과를 얻었다.

농산물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진을 줄여 생산지와 소비지 가격차를 좁히는 농산물 유통 혁신을 일궈낸 것이다.

올 한 해 농협유통은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의 명예이장과 명예주민이 돼 도농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기존 1사 1촌 운동에 재능나눔이 더해지는 것으로 기업의 CEO를 명예이장으로 위촉시켜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운동이다.

김병문 대표이사는 “농번기에는 봉사단을 꾸려 직접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며 “마을주민을 국내 최대 매장인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으로 초청해 소비지의 농산물 판매현황을 직접 눈으로 살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