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전시동에서 ‘오늘은 예술축제: 넌 예술이야!’ 행사를 열었다. 올해 2학기에 ‘오늘은 예술학교(Arts Day)’ 프로그램을 진행한 중학교에서 한 팀씩 모두 34개 팀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아카펠라·연극·민속무용·합주 등 공연과 함께 영화·웹툰·목공예·캘리그라피 등을 전시했다. 학생들이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느낌을 직접 전달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소감을 관람객과 공유하는 ‘청소년 도슨트(Docent·안내인)’도 영됐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서울과 경기도, 경남 3개 지역에서 35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오늘은 예술학교’를 개최했다. 1개 학교에서 7개 이내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예술교과와 자유학기제 예술활동 시간을 연계해 매주 하루를 ‘아트 데이’로 정해 운영하는 예술활동 지원 사업이다. 내년에는 지원 대상 학교가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3개 지역 중학교 35곳 ‘오늘은 예술학교’ 운영
입력 2016-12-22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