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이웃사랑 성금 GS 40억·효성 10억 기탁

입력 2016-12-21 18:43
효성 조현준 사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이 21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이웃사랑 성금 10억원을 기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 제공
GS그룹은 이웃사랑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GS 허창수(사진) 회장은 “사회가 어려울수록 소외받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업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S는 성금 기탁과 별도로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돕기에 나서고 있다. 2005년부터 시작한 ‘연말 소원성취 릴레이’는 올해 서울, 여수, 대전, 부산 등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9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65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효성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 효성 조현준 사장은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다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효성은 2013년부터 ‘효성나눔봉사단’을 설립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