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사회부 민태원 차장, 윤성민 임주언 기자, 사회2부 김영균 기자가 21일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와 보건복지부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홍창형)가 공동 제정한 ‘자살예방 우수 보도상’을 수상했다.
민 차장 등은 ‘또 동반 자살…인터넷·SNS가 죽음의 통로’를 비롯해 ‘자살 숙주, 트위터’ ‘SNS, 차단 기준조차 없어…위험한 공모 독버섯처럼 번진다’ 등 자살을 조장하고 방조하는 SNS의 문제점과 제도적 허점 등을 기획 보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자협회와 중앙자살예방센터는 “기존 자살 보도와 달리 SNS와 동반 자살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접근했으며, SNS에 유통되는 자살 유해 정보의 위험성을 알리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자살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두 단체는 2012년부터 분기별로 자살예방 우수 보도상을 시상하고 있다.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국민일보 민태원 기자 등 4명 자살예방 우수 보도상 수상
입력 2016-12-21 18:43 수정 2016-12-21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