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2016 후원의 밤’ 열어

입력 2016-12-20 21:25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이사장 문용자)은 19일 서울 중구 동호로 그랜드앰배서더 호텔에서 ‘함께 나누는 통일의 꿈, 2016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재단 운영위원장 김영훈(고려대 의학과) 교수는 강연에서 “냉랭한 상태인 남북관계를 녹이려면 비정치 영역의 돌파구가 필요하다”며 “보건의료영역이 바로 그 불씨가 될 수 있다. 통일을 위해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일부터 남북관계 활성화 이후 할 수 있는 일까지 미리 준비하는 재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창립된 재단은 탈북민 의료인과의 식탁 나눔 및 멘토링, 장학금 지원, 통일보건의료포럼 개최 등 남북 간 교류협력을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