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임마누엘교회 ‘행복한 전도세미나’… “새 전도운동 전개”

입력 2016-12-20 21:26
이재은 연천 군남교회 목사가 20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임마누엘교회에서 열린 행복한 전도세미나에서 강의하고 있다.

“전도를 위해 모든 것을 걸기로 했다.”

‘2016 행복한 전도세미나’가 20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임마누엘교회(이종승 목사)에서 열렸다. ‘전도하면 행복해집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전도는 어명이다’의 저자 김두식(부산 말씀교회) 목사를 비롯해 모유전도법으로 유명한 엘림전도훈련원장 엄호섭 장로, ‘행복한 커피전도’의 이재은(연천 군남교회) 목사, ‘잘 돼서 행복한 프로전도법’의 최귀석(인천 행복으로가는교회) 목사 등이 강단에 섰다.

세미나는 특히 교회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교회 목회자들에게 호응이 높았다. 창원 하늘성서침례교회 노명학 목사는 “세미나에 참가해 ‘전도하지 않으면 화가 있을 것’이라는 말씀을 다시금 깨우쳤다”며 “교회 차원에서 전도운동을 새롭게 시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손도희(창원임마누엘교회) 권사도 “마땅한 전도 방법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기뻐했다.

‘행복한 전도세미나’는 국민미션(대표 김동민 선교사) 주관으로 지금까지 276회를 개최했으며 연인원 7만여명이 참석했다. 교회에서 쉽게 적용 가능한 전도법을 무료로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02-782-7153).

창원=글·사진 이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