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5번째 원자력발전소인 신고리 3호기가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울산 울주군 서생면에 있는 140만㎾급 신고리 3호기의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기술인 한국형 신형 가압경수로(APR1400)를 적용해 개발된 신고리 3호기는 발전용량이 국내 최대 규모인 140만㎾다.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에 처음 수출된 원전과 동일한 모델이다. 한수원은 신고리 3호기가 연간 약 104억㎾h의 전력을 생산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전력량의 약 12%를 감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서윤경 기자
국내 최대 발전용량 신고리 3호기 운전 시작
입력 2016-12-20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