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희망배달캠페인’ 10주년 총 모금액 450억원 소외계층 지원

입력 2016-12-20 19:31
신세계그룹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 배달 캠페인’ 10주년을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캠페인 수혜자 중 20명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희망 배달 캠페인은 신세계그룹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일정 액수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만큼 추가로 지원해 기금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신세계그룹 사원에서 CEO까지 3만4533명이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총 모금액은 450억원에 달한다. 기금으로 결연 아동 1만4667명에게 168억원, 환아 839명에게 62억원을 지원했다. 또 87억원을 들여 전국 62개 희망장난감도서관을 건립했다. 신세계그룹은 전국 희망장난감도서관에 각각 300만원 상당의 장난감을 추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희망 배달 캠페인 홍보를 위해 10주년 기념 백서와 영상물도 제작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