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7 KPGA 코리안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 13개 대회 총 95억원 규모로 열렸던 KPGA 코리안투어는 내년 18개 대회 총 140억원으로 크게 늘어난다.
새롭게 KPGA 투어에 합류하는 대회는 해피니스 송학건설 호남오픈, 다이내믹 부산오픈, 온리 제주오픈, 지스윙 메가오픈 2017 프리젠티드 바이 드림파크CC 등이다. KPGA는 2010년 18개 대회가 치러진 이후 7년 만에 다시 18개 이상의 대회가 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KPGA 투어는 2008년 20개로 정점을 찍었지만 2014년 14개, 지난해 12개, 올해 13개 대회가 열리는 등 침체를 겪었다. 모규엽 기자
2017년 KPGA 투어 18개 대회 개최
입력 2016-12-20 18:54